ISA 납입한도, 비과세한도 올렸다! 2024 바뀐 ISA 알아보기

 

ISA 납입한도 年 2000만→4000만원으로… 정부 “증시 부양”

 

 기사를 보니까 ISA 납입한도, 비과세 한도, 가입 대상이 변경되었다고 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기사에 변경 전, 후가 잘 설명되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ISA 변경

 

납입한도

 

 기존에는 연 2천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었고, 기간은 최대 5년 총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한도를 2배 늘려 1년에 4천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5년간 총 2억을 넣을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비과세 한도

 

 ISA는 최소 만기를 3년으로 설정할 수 있고, 3년간의 손익 중 200만 원 미만은 비과세, 200만원 초과분은 9.9%의 과세를 하는 상품이었습니다.

 

 소득이 연봉 5천만 원 이내인 사람들은 서민형으로 가입이 가능하여 비과세 한도 기준이 400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비과세 기준을 2024년부터는 일반형은 500만 원, 서민형은 1,0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였습니다. 

 

가입 대상

 

 기존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불가능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금융소득(예적금 이자, 배당소득 등)이 연 2천만원을 초과하는 자

 

 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여도 가입이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단, 매수할 수 있는 상품에는 국내 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위에서 받을 수 있던 혜택인 배당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14%의 분리과세 혜택만 적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일반계좌에서는 수익에 대해 세금이 15.4%가 적용되는 ISA에서 투자하면 14%로 1.4% 더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1.4%면 별차이 없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소득종합과세자가 되려면 이자나 배당소득만으로 2천만 원을 받는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자산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규모가 클 것입니다.

 

 1억의 1%는 100만 원이고 100만 원의 1%는 1만 원으로 느낌이 다른 것처럼 자산이 크면 같은 % 여도 혜택 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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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1년 납입한도를 4천만 원으로 늘려도 평범한 직장인들은 자신의 연봉에 가까운 수준의 돈을 저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납입 한도를 늘린 것보다는 비과세 기준 금액이 올라간 것이 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ISA 변경에 대한 제 생각은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세금 덜 걷어간다는데 나쁠 것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