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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연말정산 포트폴리오 추천

by wbhistory 2024. 1. 22.

 1월이면 항상 '올해는 연말정산에서 환급받을까? 아님 뱉어내야 할까?'를 고민합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모의 계산기에 자료를 넣어보니 56만 원 정도 더 내야 한다고 나왔는데, 원천징수영수증에 나온 금액으로 다시 넣어봤더니 세금을 10만원정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23년도 연말정산에서는 세금을 더 낼 줄 알았는데 환급받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연금저축펀드 납입 금액 계산하기

 

 연금저축펀드에 납입하기 전 저처럼 세액공제 금액을 세금에 맞추실 분들은 미리 계산을 해야 합니다.

 

 연봉에 따라 연금저축펀드의 세액공제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본인의 연봉을 계산해 봅니다.

연금저축펀드 납부금액 계산기
연금저축펀드 납부금액 계산기

 

 저는 처음에 제가 받은 월급+상여금이 연봉이라고 생각했는데 원천징수영수증에 나온 연봉은 또 달랐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2번 일하지 마시고 연말정산 전에 원천징수영수증에 나와있는 연봉을 기준으로 계산해보세요.

 

 결정세액이 +이면 추가로 더 세금을 내야하는 것이고, -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받기 위해 연금저축펀드나 IRP를 납입한다면 취향에 따라 2가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매달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넣어도 되고, 12월쯤에 한 번에 거치식으로 넣어도 됩니다. 그 부분은 본인의 상황, 개인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혹시 결정세액이 -로 나와 환급받는 사람도 연금저축이나 IRP에 납입하면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연금저축펀드와 IRP에서 환급받은 금액은 만 55세 이후에 수령가능하니 단기간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라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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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펀드에 넣을 ETF 정하기

  

 연금저축펀드의 특성상 만 55세까지 돈을 빼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2030 세대의 경우 대략 20-25년 정도의 투자할 것입니다. 

 

 저라면 또는 제 주변에 정말 가까운 사람이 추천해 달라고 하면 미국 S&P500 ETF와 나스닥 100 ETF,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추천할 것입니다.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죠.

 

 위의 3종류의 ETF 상품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쓴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투자를 할 때 고려하는 사항은 성장성, 안정성, 배당 등을 고려합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1. 성장성을 중요시하는 사람

 

 저처럼 성장성을 우선시하는 분들은 나스닥 100 ETF만 모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연금저축펀드에 나스닥 100 ETF만을 매수할 생각입니다.

 

 대신 환율이 현재 1334원으로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환율이 1250원대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환헷지 상품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나스닥의 연평균 수익률이 10%이기 때문에 매년 425만 원씩 투자하면 원금은 8,500만 원이 나오고, 20년 뒤 예상 평가금은 약 5억 7천만 원이 나옵니다. 

 

 단, 이 금액은 인플레이션을 적용하지 않아서 실제로는 더 작을 것입니다.

 

2.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사람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S&P500 ETF를 추천합니다. 나스닥에 비해서 S&P500의 변동성이 더 작기 때문입니다.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7%입니다. 그래서 같은 금액을 동일하게 20년 투자했을 경우 약 3억 2천만 원이 나옵니다. 이것도 인플레이션 적용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이라 변동성이 큰 편이지만, S&P500은 미국의 다양한 산업 500여 개를 모아놓아 어떤 섹터가 좋지 않을 때 다른 섹터가 상쇄해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3. 배당을 중요시하는 사람

 

 배당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S&P500, 나스닥 모두 맞지 않습니다. 이 둘은 성장성은 좋지만 배당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국판 SCHD로 알려진 ETF 중에서 수수료가 낮은 ETF를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스닥과 S&P500을 반반 또는 나스닥과 한국판 SCHD를 반반 섞어서 투자하기도 합니다.  

 

 특히 나스닥과 한국판 SCHD를 반반 섞어서 투자하는 방식은 두 ETF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아 서로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저는 성장 몰빵형 투자자라 나스닥만 할 거지만요.

 

 연금저축펀드와 IRP만큼은 20년 이상 장기투자로 끌고 가는 상품인 만큼 테마형 ETF보다는 20년 뒤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각자 자신의 MDD, 투자성향 등을 고려하여서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장기투자는 심플한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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