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을 읽다가 세이노님이 이웃집 백만장자의 내용이 유익하다고 추천해 주셨기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목차 소개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목차만 봤을 때 관심가던 챕터는 3장과 4장이었습니다. 3장 제목만 보면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는지 소개해 줄 것 같았고, 4장 제목을 보면 그들은 평소에 소비를 어떻게 하는지 참고해서 저도 그들처럼 소비 습관을 가지면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장: 부에 관한 7가지 신화 깨부수기
3장: 백만장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장: 백만장자들의 돈과 그들만의 소비 방식
5장: 부자의 DNA, 인내심
6장: 안정보다는 모험을 택하는 부자들의 직업관
7장: 예비 이웃집 백만장자를 위한 투자 조언
인상 깊거나 도움이 된 부분
경제적 성공의 길은 파이어족이 예시하듯이 인생과 돈에 대해 다른 사고를 하기 요구한다. 그 길은 절제와 노력을 요구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환경, 시장에 대한 지식도 요구한다. 재정적, 정서적, 인지적, 시간 등의 자원을 배분하는 기술도 뛰어나야 한다. 재산을 모으는 동안 절약하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며, 잘못된 통념에 따라 '부자 행세'를 하면 안된다는 의미다.
이 부분이 이 책의 모든 부분을 통틀어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어 온 재테크 관련 도서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이 책에도 똑같이 적혀있었습니다. 바로 절제와 절약입니다.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자신이 가지고 싶다고 전부 다 소비해버리면 재산이 모이지 않아 소득명세서 상의 부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치 카푸어처럼 말이죠. 모든 백만장자들은 하나같이 재산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소득을 자산으로 바꾸는 데 몰두했습니다.
저는 어떤가하고 돌아봤는데 그래도 또래의 친구들보다는 절약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달 초에 예산을 항목별로 나누어 얼마나 사용할지 미리 계획하고, 그 계획에 맞게 소비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계획대로 안 될 때도 많지만요. 그래도 계획을 세우는 것과 세우지 않는 것은 그 마음가짐이 다르기에 저는 꾸준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날 부자가 되고 싶은 욕구와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요인은 절약, 절제력, 남다른 사고다.
위의 내용과 같은 내용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은 절약하는 자세, 자신의 소비 욕구를 절제할 수 있는 절제력, 남들과는 다른 사고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오는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경제적 성공에 필요한 습관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일을 방해한다. 직업 만족도가 낮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직업에 의존할 필요가 없도록 분명하고 계획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
제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직업에 의존할 필요가 없도록 분명하고 계획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는 부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주위의 일부 직장 동료분들은 '일하기 싫다, 내가 돈만 있었으면 당장이라도 사표 내는 건데...'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불평만 하시고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렇게 불평만 했으나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경제뉴스를 보거나 경제 관련 책을 읽는다거나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면 자녀도 그렇게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자녀들 대다수는 가족의 저축과 재무 관리 성향을 대화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관찰을 통해 배웠다. 즉 돈과 관련해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지 부모가 들려준 말보다 부모의 행동이 자녀의 기억에 남는다.
역시 가정환경은 자녀의 인격 형성 뿐만 아니라 경제관을 형성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는 나중에 경제관념도 있고 현명한 소비를 하는 어른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부모님부터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콩콩팥팥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뱅크레이트닷컴에서 제시한 적정 가격의 집은 월 주거비용(주택융자 원금과 이자, 보험, 세금 포함)이 가계 총 소득의 28% 이하인 집이었다. 이는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에서 권장하는 기준인 연소득의 3배와 비슷하다.
여기 나온 문장대로 계산을 할 경우 월급이 300만원인 직장인은 주거에 드는 비용이 월 300만*28%인 84만 원을 넘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적정 집 값은 연 소득의 3배인 300만*12개월*3배=1억 800만 원입니다. 이것만 보면 집값이 너무 작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적정한 주택 가격은 개인이 무리하게 대출을 많이 받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얼추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계산해 보세요!
아쉬운 부분
아쉬운 부분은 아무래도 미국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분석한 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서와는 안 맞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한국판 이웃집 백만장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총평
이 책을 통해 백만장자는 어떤 행동과 생각을 할까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절약, 절제, 남다른 사고
자신의 소비욕구를 얼마나 잘 통제해서 절약하는가, 월급 등 들어오는 돈을 좋은 자산으로 꾸준히 바꿀 수 있는가에 따라 부자가 될지 평범한 사람이 될 지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라는 결론을 얻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최종 평점: 3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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