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청약 결과 분석

 

특별공급 결과

 

 먼저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청약홈

 위의 결과에서 잔여 물량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합계의 표기 방법은 '총잔여세대(84타입합계,107타입합계)'입니다.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 추천
84A	27	50	54	8	27
84B	4	9	9	1	4
90	1	0(배정x)	0(배정x)	0	0(배정x)
107	23	0(배정x)	0(배정x)	7	0(배정x)
합계	55	59	63	16(9,7)	31
총합계	224

 특별공급 230세대 중 6세대만 신청했고 남은 물량은 224세대입니다.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수치상으로 보니 정말 신청을 안 했구나 싶으면서, 특공을 넣은 신혼부부 5명과 생애최초 1명은 왜 넣었을까 싶은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역시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아파트의 위치가 군산 사람들이 선호하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공급을 신청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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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청약 계약 결과

 

출처: 청약홈

 일반공급 청약 결과는 '폭망했다!'입니다. 호갱노노에 올라온 경쟁률을 표로 옮겨보았습니다. 

 

	84A	84B	90	107
경쟁률	0.22:1	0.06:1	0.56:1	0.14:1
마감	1,2순위 전부 마감되지 않음

 특별공급 경쟁률만 봐도 일반공급 희망자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20%정도 밖에 채우지 못했습니다. 과연 저기서 실제로 계약까지 이루어지는 것은 몇 %나 될까요?

 기사들을 통해 추측해보면 현재 디오션 주변으로 분양한 아파트 계약률이 20-30%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다음은 그 아파트들보다 위치가 외졌고, 브랜드도 인지도가 더 낮기 때문에 실제 계약률은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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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현재 군산에서 가장 대장이라고 불리는 디오션 인근의 1군 브랜드 아파트들도 지금 분양이 다 안 돼서 거리나 집 현관 앞에 전단지를 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군산의 청약시장의 분위기를 예다음이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예다음은 분상제아파트라 분양가가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보다 8천만원 정도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점이 그게 다이기 때문입니다. 위치도 군산에서 외곽인 내흥동 군산역 근처이고, 아파트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도 없고, 브랜드 인지도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초반에 한라비발디 분양할 때 우리도 할 걸 하고 후회하고 있을 듯합니다. 그 때는 부동산의 분위기가 그래도 살아있었고, 분양가도 저렴해서 사람들이 우선 청약 넣고 보자는 심리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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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7월 디오션 더샵 2차, 24년 1월에는 지곡동 아이파크 1차, 24년도 5월에는 우미린, 24년 10월에는 은파오투그란데와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역세권 예다음, 25년 5월 더샵군산프리미엘, 25년 7월 구암e편한세상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거의 5-6개월만에 1번씩 500세대 이상의 물량이 입주하네요)

 지금 993세대의 나운동 금호어울림 입주물량도 소화를 못 시켜서 군산 전체적으로 전세가격이 계속 하락 중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입주물량들이 쏟아지면서 전세 물량이 시장에 쌓이면 군산의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예다음은 위치가 군산사람들이 선호지역이 아니라 전세를 맞추는 것도 어렵고 전세가격을 시내권과 동일하게 설정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분양받아서 나중에 전세 맞춰서 잔금치뤄야지 하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