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는 채권금리입니다. 역대급으로 높아졌다는 기사가 연일 도배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변동성이 거의 없는 채권을 산다면 달러예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변동성이 적은 채권 ETF
저번에 올린 채권 투자 포스팅에서 변동성이 거의 없는 미국 국채 ETF들 목록을 따로 뽑아보았습니다.
2023.08.21 - [재테크/주식] - 역대급으로 올라간 미국 국채금리! 미국채권ETF 투자하기
티커 | 현재가($) | 연분배금($) | 분배율(%) | 수수료(%) | 채권기간 |
SGOV | 100.37 | 4.77 | 4.75 | 0.07 | 0-3개월 |
TBIL | 49.92 | 2.27 | 4.55 | 0.15 | 3개월 |
BIL | 91.53 | 3.99 | 4.36 | 0.14 | 1-3개월 |
XHLF | 50.13 | 2.03 | 4.05 | 0.03 | 6개월 |
XONE | 49.59 | 2.11 | 4.26 | 0.03 | 1년 |
SHV | 110.15 | 4.60 | 4.18 | 0.15 | 1개월-1년 |
채권의 기간이 짧을수록 변동성이 적고, 길수록 변동성이 큽니다. 혹시 빠진 ETF가 있을수도 있지만 6개의 ETF를 발견했습니다.
이 채권들 중에 어떤 채권이 가장 좋은지는 아래 3가지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려고 합니다.
2. 거래량이 많은가?
3. 분배율이 높은가?
수수료 측면
수수료가 싼 ETF부터 순서대로 나열하면 XHLF, XONE > SGOV > BIL > TBIL, SHV입니다. 솔직히 여기에 있는 ETF 모두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지만 XHLF, XONE은 수수료가 0.03%로 매우 저렴합니다.
거래량 측면
거래량은 BIL > SHV > SGOV > TBIL > XHLF > XONE 순으로 많았습니다.
SGOV | TBIL | BIL | XHLF | XONE | SHV | |
거래량 | 3,186,856 | 1,021,542 | 9,856,139 | 70,224 | 31,953 | 3,330,328 |
거래량이 너무 낮으면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없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어 좋지 않습니다. XONE은 일일 거래량이 1만건도 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있어 투자하기 적합하지는 않아보입니다.
분배율 측면
분배율은 많을수록 좋으니 높은순으로 적어보면 SGOV, TBIL, BIL, XONE, SHV, XHLF입니다.
결론
6개의 ETF의 5년간 수익률 차트입니다. 위의 3가지와 수익률 차트를 모두 고려했을 때 SGOV가 가장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주당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흠이지만요.
만약 SGOV의 1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접근하기 그렇다면 두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TBIL입니다. 분배율이 2번째로 높고 거래량도 백만주 이상이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상승장 때 제가 가진 ETF들이 원금 이상의 수익을 볼 때 리밸런싱을 해서 미국 단기채를 보유하려고 합니다.
전에 현금은 예수금으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상승장이 오면 SGOV를 매수하려고 합니다. 물론 주식이 상승해있을 땐 이미 금리가 내려가서 현재의 분배율은 아니겠지만 그냥 외화로 두는 것보다는 이득이고,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에 필요하면 매도하여 현금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종목에 대한 공부 목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매수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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