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장이 금리 인하는 천천히 하겠다는 뉘앙스로 연설을 한 후 리얼티인컴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간사한 것이 리얼티인컴의 가격이 하락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리얼티인컴 60달러 넘어갔을 때 팔아서 비트코인 샀으면 진짜 좋았겠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그 생각을 실천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지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리얼티인컴을 계속 보유하면 좋은 점
제가 리얼티인컴을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하면 좋은 점은 2가지입니다.
2️⃣안정감: 하락장이 와도 배당금이 매월 들어와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낌
22년도의 하락장에서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금은 소액이라도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배당을 받을 때는 기분이 좋더라고요.
리얼티인컴을 매도하면 좋은 점
반대로 리얼티인컴을 지금 팔았을 때의 좋은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2️⃣매도 후 확보한 자금으로 코인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음.
제가 보유하고 있는 리얼티인컴의 평단가는 약 60달러입니다. 현재 가격으로 매도하면 약 -5% 정도 손실을 확정 짓게 됩니다. 금액으로는 -600달러 정도 됩니다.
현재 저는 25년도에 납부해야할 양도세가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약손실인 것은 손실을 확정 지어 세금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지금 99K까지 돌파했다가 횡보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은 지금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에 더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트코인이 제 바람대로 상승했을 때 좋은 것이지, 만약 하락한다면 리얼티인컴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나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결론
비트코인은 한 달만에 거의 2배 가까이 오르는 미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리얼티인컴을 매도하고 비트코인이나 다른 코인에 투자하는 쪽으로 마음이 더 기울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투자하는 방법도 두 가지 중 고민 중입니다.
2️⃣원화로 환전: 원화 환전 - 업비트에서 바이낸스로 이체 - USDT 스테이킹 해두었다가 조정 시 매수
달러로 투자할 경우 나스닥이 조정 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ETF를 매도하여 TQQQ를 매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화로 환전해도 가능은 하지만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통 환율이 높은 시기여서 제가 원화로 환전했던 1,400원보다 달러가 더 상승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원화로 환전할 경우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알트코인도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 바이낸스에서 테더의 플렉시블 스테이킹 이율이 15%로 높습니다.
그래서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도 괜찮아보입니다.
두 방법 중 어떤 것으로 투자하는 것이 나을지는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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