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팔고 언제 현금화될까? 매도 후 출금 가능한 날짜는?

 열심히 주식 투자를 하다가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주식을 매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린이 분들은 주식을 매도하면 바로 통장으로 돈을 이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금이 늘어나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이체하려고 하면 이체 금액이 없다고 뜹니다. 그래서 증권사 오류인가?하고 증권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도일과 현금화가 가능한 날이 다르기 때문에 이체가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팔아서 현금화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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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국내 주식의 경우에 판매한 날부터 2영업일부터 출금이 가능합니다. 영업일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1월 8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2 영업일인 11월 12일 화요일에 주식을 매도한 금액을 다른 통장으로 이체할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 매도 후 현금화 가능한 날짜 예시

   중간에 추석, 설날 같은 연휴가 있다면 현금화 가능한 날짜가 더 늦어지겠죠?

 

해외 주식(미국)

 미국 주식도 국내 주식처럼 판매한 날부터 2영업일부터 출금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3영업일이 걸렸는데 올해 2 영업일로 기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대신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시차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A씨가 12월 5일 새벽 1시에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이때 A 씨는 언제부터 출금이 가능할까요?

해외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날짜 예시

 정답은 12월 6일입니다. 12월 5일 새벽 1시에 매도했다면 장이 열린 12월 4일 날 매도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그래서 12월 4일에서 2 영업일을 더한 12월 6일에 매도한 금액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중 미국 주식을 매도했을 때 언제부터 출금이 가능한 지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 원화로 거래하기 때문에 환전이 필요 없지만, 해외 주식의 경우 달러에서 원화로 환전하려면 보통 오후 4시 전까지 환전할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돈이 필요해서 주식을 매도하시는 경우에 생각한 기간보다 약간의 여유를 두고 매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평일이지만, 미국은 오늘처럼 휴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경우 현금화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