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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부동산, 우량주를 꾸준히 모으자,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by wbhistory 2024. 8. 31.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웃으로 등록해서 글을 읽고 있는 루지 님의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책 표지만 봐도 머니 파이프라인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목차 소개

 책은 크게 마인드편과 투자 편 2개의 파트로 나눠집니다. 투자 편은 다시 5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됩니다.

파트 1: 마인드편_평범한 월급쟁이의 솔직한 이야기
파트 2: 투자편_평범한 월급쟁이의 파이프라인 창출 방법
1. 근로소득
2. 콘텐츠소득
3. 사업소득
4. 부동산소득
5. 주식 배당소득

 

인상 깊거나 도움이 된 부분

 먼저 총자산 규모를 키우고 그 총자산 규모가 부담이 될 시점부터 내가 보유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흔히 파이어를 꿈꾸는 분들은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에도 꾸준히 나올 현금흐름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현금흐름은 나중에 만들 수 있으니 우선은 총자산의 절대적인 크기를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2021년도에는 배당주 위주의 포트였지만 현재는 TQQQ 위주의 초성장을 만들 수 있는 자산을 보유 중입니다.

 

 저도 2021년까지는 MMM, JNJ, O, T 등 배당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배당이 입금되면 기분이 좋지만 주가의 상승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비하면 더뎠습니다. '내가 만약 같은 금액을 성장주에 투자했다면 자산이 이만큼 불어났을 텐데'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2021년부터는 매우 공격적인 TQQQ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정말 개편하였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변경한 이유는 책에서 저자가 말한 이유와 같습니다. 1억에 배당 3%와 10억의 배당 3%는 금액이 다릅니다. 우선은 빨리 내 자산 파이를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해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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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 부담을 덜기 위해서 자산을 매도해 부채를 갚는 경우가 있는데, 자산을 굳이 매도할 필요 없이 자산을 계속 보유하거나 또는 부채를 갚을 돈으로 오히려 추가 자산을 사서 총자산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총 자산이 커지면 보유했던 부채 비율은 자동으로 낮아지는 법이니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출이 있으면 빨리 갚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때문에 해마다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예전에는 5천만 원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표면적인 금액으로는 똑같은 5천만 원인데 그 돈을 살 수 있는 물건이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화폐의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도 무리해서 빨리 갚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투자에는 항상 기회비용을 따져봐야합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을 가진 직장인 A 씨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 씨는 신용대출 1억이 있는데 어느 날 현금 1억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때 직장인 A 씨는 대출을 갚거나 대출을 갚지 않고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을 상환하면 1억으로 대출을 상환할 수 있을뿐 추가적인 수익 창출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갚지 않고 좋은 자산에 투자한다면 +a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자산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우상향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보유하고 있는 대출 중 필요에 의해 원금 상환하고 있는 것을 빼고는 이자만 내고 있습니다. 


 재직 중에 회사 신용과 나의 소득정보를 활용하여 담보대출을 한껏 받아 놓는다면 퇴사를 하더라도 어떠한 상환 요청도 들어오지 않는다.

 신용 대출은 은행이 나를 믿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니는 회사를 믿고 해주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옆에서 본 거라 더 잘 이해했습니다. 실제로 아빠가 퇴직하고 나니 은행에서 신용대출 한도도 줄이고, 신용카드 사에서도 카드 한도를 대폭 줄이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대출받아서 살 수 있을 때 집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저는 나에게 와닿는 내용, 나의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책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서 이 책은 대출에 관한 다른 관점을 보게 된 점, 자산 증식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좋을지에 대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최종 평점:  3.5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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