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코인 |
-62.3% | -47.8% |
주식 현황
2022년 11월의 나스닥 차트를 보며 주요 경제 이슈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11월 3일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였습니다. 4번 연속 0.75%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기준금리가 4%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향후 금리인상을 결정할 때 기존의 긴축 통화정책의 누적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시간적인 격차 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혀 금리인상 폭이 전처럼 높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11월 10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는데 기준치를 하회하며 증시가 폭발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CPI 10월 예상치는 8.0%였는데 7.7%로 예상치보다 낮았고, 근원 CPI도 마찬가지로 예상치는 6.5%였으나 6.3%로 낮았습니다.
이 결과치로 '드디어 인플레이션이 잡히나보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면 금리인상도 이제 마무리되고, 더 기다리면 금리 인하도 하겠지?'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시장이 환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1월 23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도 사람들이 기대했던 내용인 '조만간 금리 인상 속도가 줄어들 수 있다'가 들어있어 증시가 좋았습니다.
'12월 FOMC 금리인상 폭이 어느 정도일까? 혹시 0.75%를 또 올리지는 않겠지?'하는 시장의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의사록 공개로 '0.5%만 인상하겠군!'하는 안도감이 커졌습니다.
11월 30일 연준의장인 파월이 '경제전망, 물가 상승률, 노동시장'에 관한 내용으로 연설을 하였습니다. 주제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이니만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환호할 내용들이 있어서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이는 것이지 최종 금리 인상은 어디까지인지는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냥 호재로 볼 내용인가는 의문스러웠습니다.
TQQQ는 11월 말 기준 현재 총 2,065개 보유중이며 11월에 총 8개를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원래 이번 달에는 500달러 정도를 구입할 계획이었는데, 10월달에 구매한 것을 11월에 구매했다고 착각해서 목표했던 개수만큼 구매하지 못 했습니다.
제가 장투로 보유하던 TQQQ말고 단기적으로 사팔사팔하려는 TQQQ물량을 추가해서 적었습니다.
보유수량 | 증감량 | |
TQQQ | 2,065 | +8 |
코인 현황
11월 1달간의 코인 가격 변동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월초대비 -20% 떨어진 16.4K, 이더리움은 -22.82% 떨어진 1216달러입니다. BNB코인은 -9.72% 떨어진 295.295달러입니다.
바이낸스와 FTX와의 전쟁(?)이 결국 FTX의 파산으로 끝났습니다. 그 여파로 블록파이, DCG그룹, 크립토닷컴, 제네시스 등 여러 관련 업체들이 파산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코인 가격이 급락하였습니다.
저는 FTX에 USD예치를 해놓고 있었는데 다행히 소식을 미리 접하고 바이낸스 CEO 자오장펑과 FTX의 CEO 샘 뱅크먼이 트위터로 싸울 때쯤 미리 빼서 피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바이낸스에서 예치중이던 솔라나는 스테이킹을 풀려면 하루 이상 걸려서 더 손해를 봤지만요ㅜㅜ 솔라나를 팔고 얻게 된 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1:1로 사는데 썼습니다.
가상자산 대부업체인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 보호를 신청하였습니다. FTX사태로 줄줄이 파산하고 있어서 어디까지 영향을 끼칠 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일이어서 그런지 FTX파산 때만큼 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또 다른 대부업체인 DCG의 자회사 제네시스도 최소 10억달러의 자본금을 구하지 못할 경우 파산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낸스에게 자금을 받으려고 했지만 실패하여 열심히 10억달러의 투자금을 구하고 있는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DCG의 또 다른 자회사인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하고 있는 GBTC의 프리미엄이 -50%까지 떨어져서 GBTC도 청산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팔아도 -40-50% 떨어진 가격에 팔아야해서 손해이니 그런 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게 코인업계이기에 어떻게 될 지 계속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유수량 | 전월대비 증감 | 수익률 | |
BTC | 0.1229 | +0.0338 | -40.77% |
BETH | 1.4406 | +0.0202 | -64.7% |
ETH | 0.4622 | +0.4174 | -7.28% |
SOL | 0 | -33.1518 | - |
BNB | 3.2366 | +0.0224 | -42.97% |
SAND | 1152.3682 | +28.3296 | -80.66% |
11월 보유코인 수량 및 수익률 현황입니다. 코인들은 모두 스테이킹 되어 있습니다.
솔라나는 스테이킹 되어있어서 이번 사태 때 빨리 빼지 못해 거의 반토막 난 가격에서 처분했습니다. 모든 수량을 없앤 이유는 솔라나의 주요 자금줄인 FTX가 파산해서 더 이상은 어렵겠다는 판단에서 팔았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느낀 세 가지 입니다.
첫째는 '진짜 별의별일이 다 일어나는구나. 하루아침에 이런 대형 거래소가 파산할 수도 있는게 코인시장이구나'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12월달에 코인 지갑을 사야겠다, 이번에 하루와 델리오 스테이킹 끝나면 23년도에는 비트와 이더를 지갑에 넣어야겠다라는 점이고, 셋째는 역시 믿을 것은 메이저코인인 비트와 이더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비트와 이더만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할 생각이고, BNB와 SAND는 수량을 더 늘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근본이 답이다.
'재테크 > 월말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투자 계획(주식, 부동산, 코인) (0) | 2023.01.01 |
---|---|
2022년 12월 정산, 연말정산 (2) | 2022.12.31 |
2022년 10월 정산 (0) | 2022.11.01 |
2022년 9월 정산 (0) | 2022.10.02 |
2022년 8월 정산 (0) | 2022.08.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