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금리 비교(feat. 4%이율!)

 금리가 올라가면서 파킹통장 금리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작은 돈이어도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에 맡기려는 수요가 많은데,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래서 현재 수시입출금 통장 중 어떤 통장이 이율이 높은지 알아보았습니다.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은 영어의 Parking과 통장을 합친 말로 비상금을 잠깐 넣어두는 통장을 뜻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입출금통장의 이율은 연 0.1-0.2%의 낮은 이율인데, 파킹통장은 연 2.3%-3.5%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킹통장 이율비교

 

 각 은행별로 파킹통장의 이율이 어떤 지 살펴보겠습니다. 표에 나와있는 이율은 우대금리를 모두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의 최대이율을 기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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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은행명	통장명	한도	이율	이자지급방식
1	애큐온저축은행	머니쪼개기 통장	2천만원	4%	매월 세번째 금요일 지급
2	다올저축은행	다올 Fi저축예금	제한 없음	3.8%	매분기 마지막월 세번째 토요일까지의 이자를 다음날 원금에 가산
3	하나저축은행	하이(High)하나 보통예금	5천만원	3.8%	매월 셋째주 금요일 지급
4	웰컴저축은행	웰뱅 모두페이통장	5백만원	3.8%	매월 셋째주 토요일 다음날
5	웰컴저축은행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5천만원	3.8%	매월 셋째주 토요일 다음날
6	페퍼저축은행	페퍼스 파킹통장2	5천만원	3.5% 5천만원 초과 1%	분기별 지급 매분기 마지막월 세번째 토요일까지의 이자를 다음날 원금에 가산
7	OK저축은행	OK비대면 보통예금	1억	3.3% 1억 초과 1%
8	OK저축은행	OK 세컨드통장	1천만원	3.5% 1천만원초과 0.7%	매월 셋째주 토요일 다음날
9	SBI저축은행	입출금통장	1억	3.2% 1억 초과 0.2%	매월

 

 애큐온 머니쪼개기 통장은 계좌를 최대 5개까지 쪼갤 수 있고, 5개 통장 합산금액이 2천만원까지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율은 4%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쪼개는 통장은 영업일 20일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보통 월급통장, 생활비통장, 카드값통장처럼 통장을 목적에 맞게 쪼개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올저축은행은 기본이율 3.8%로 다른 곳과는 달리 우대금리 조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올저축은행 앱 Fi로 가입해야 3.8%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저축은행은 기본이율 2.8%, 우대금리 1%를 더해야 3.8%를 적용받습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매월 말일 잔고 200만원 이상: 0.6%, 100-200만원: 0.4%, 30-100만원: 0.2%
2. 온라인 개설: 0.1%
3. 마케팅 수신 동의: 0.2%

 

 만약 30만원 미만의 잔고라면 3.2%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30만원 이상 잔고를 유지하면 3.4%를 받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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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모두페이통장은 기본금리 1.3%, 우대금리 최대 2.5%로 총 3.8%의 이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잔고 50만원이상 유지: 0.5%
2. 이 통장과 연결된 간편결제로 월 10만원 이상 결제시: 2.0%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페이, 카카오페이)

 

 우대금리는 5백만원까지만 적용된다고 하니, 이 통장은 5백만원이 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편결제로 10만원을 매달 사용하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아닌 분들은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10만원을 추가로 써야하니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웰컴저축은행의 또다른 파킹통장인 웰컴 직장인 사랑 보통예금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이율은 2.3%이고 우대금리가 1.5%인 상품입니다. 

1. 급여 100만원이상 급여이체 실적: 0.5%
2. 자동납부 1건 이상: 0.5%
3. 개인정보 제공 동의: 0.5%

 

 월급통장을 이것으로 바꿀 수 있고, 핸드폰요금이나 카드결제내역을 이 통장으로 자동이체 해놓을 수 있는 분들은 3.8%라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급여통장을 바꿀 수가 없어서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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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파킹통장2은 기본이율이 5천만원까지는 3.5%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웰컴저축은행은 급여통장, 자동이체, 월 10만원 결제 등의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여러 미션(?)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OK저축은행의 OK세컨드통장은 1천만원까지기본이율 3%, 오픈뱅킹 계좌 등록 시 0.5%우대금리 적용해서 3.5%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OK비대면 보통예금은 1억까지 3.3%, 1억 초과분은 1%까지 이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5천만원까지만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에 누가 1억한도 다 채워서 넣을진 의문입니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파킹통장은 1억까지는 3.2%, 1억 초과는 0.2%의 이율이 적용됩니다. 이것도 5천만원까지만 예금자보호가 되기 때문에 5천만원 이상을 넣으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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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금융권을 보면 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있습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의 이율이 2.6%이고,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2.7%입니다. 그리고 토스뱅크가 2.3%으로 가장 낮습니다.

 

총평

 

 한도금액, 기본이율, 우대금리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간단한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상품 TOP3는 1위 애큐온의 머니쪼개기, 2위 다올저축은행의 다올 Fi저축예금, 3위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파킹통장2라고 생각합니다.

 

파킹통장이어도 5천만원 미만으로 쪼개 넣어야 내 돈을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