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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국내상장 해외ETF 투자 시 주의할 점(Feat. 세금)

by wbhistory 2024. 10. 30.

 투자를 하면서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것이 세금입니다. 같은 수익이어도 세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국내에 상장된 해외ETF에 투자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의사항

 대부분 국내에 상장된 S&P500 ETF나 나스닥100 ETF를 연금저축펀드, IRP, ISA에서 모아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 계좌에서 투자하는 분들이 있다면 세금 폭탄을 맞을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국내상장 해외ETF에 투자해서 매도할 경우, 수익이 배당소득세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익이 2천만 원이 넘어갈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자로 분류됩니다.

 그렇게 되면 연봉+ETF매매차익이 과세구간으로 잡히게 되어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연봉 5천만원인 직장인 A씨가 일반계좌에서 국내상장 해외 ETF를 투자해서 2천만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기존에는 연봉 5천만 원만 있기에 기본세율이 15%구간입니다.

 

 하지만 일반계좌에서 국내상장 해외ETF투자로 2천만 원을 벌었다면 연봉 5천만 원 + ETF 매매차익 2천만 원을 더한 7천만 원에 해당하는 세율인 24%을 적용받게 됩니다.

우리나라 과세표준 및 기본세율
우리나라 과세표준 및 기본세율

 

해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주식계좌가 아닌 ISA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됩니다.

 ISA계좌는 일반형 기준 200만원까지 수익에 대해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계좌에서의 매매차익은 2천만원이 넘어갈 경우 과세표준에 영향을 주어 세금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ISA에서 투자하면 분리과세라 아무리 매매차익이 많아도 과세표준에 영향을 주지 않아 세금 부담이 없어지게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해결방법이지만 모르고 투자할 경우 남들보다 더 많이 세금으로 뜯길(?) 수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투자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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